“우리 마을에 희망을! 경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도전하세요!”주낙영 경주시장 “이번 공모에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
경주시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자립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공모대상은 시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주민들로 결성된 모임으로 지역재생 등 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단 도시재생 선정구역은 별도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모에서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보름간이다. 공모자격은 △일반공모의 경우 일반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 △기획공모의 경우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 △계속공모의 경우 지난해 사업 선정·완료된 단체로 지속사업이 필요한 주민공동체다.
공모 신청 후 추진 일정은 △3월 중 전문가 평가 및 인터뷰 △4월 중 보조금 심의 및 사업자 선정 △4~5월 중 교육 및 협약체결 보조금 교부신청 △5~9월 중 보조금 교부 및 사업 추진 △10~11월 중 사업평가 및 정산 순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 1억 5000만원으로 선정된 단체들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해 온 바 있다. △2019년 21곳 △2020년 20곳 △2021년 24곳 △2022년 27곳 등 현재까지 92곳에 달한다.
시는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23개 읍면동 대상 맞춤형 교육·컨설팅·네트워크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례 반복적인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들을 위한 파급효과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경주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건립 및 읍면동별 ‘지역공동체 거점공간’ 조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도시재생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경주지역 내 마을공동체, 지역네트워크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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