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 경영체는 해남 땅끝농협(마늘), 문내농협(배추), 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양파), 호남영농조합법인(마늘), 함평 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양파), 화순 전남생약농협(작약)이다.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60억 원(개소당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생산농가 역량 강화 컨설팅,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품질관리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등 시설?장비 구입 등에 사용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경영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가격이 불안정한 채소류 수급 조절과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지역별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18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27개소 경영체가 선정돼 270억을 지원받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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