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미생물관 배양시설 증설을 완료하고 1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관 배양시설 증설로 1,500L 대량배양기 2대,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급체계를 갖추어 고품질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공급 농가를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농업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바실러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근권세균, 클로렐라이며, 공급대상은 농업미생물관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으로, 갱신 및 신규등록 시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으면 된다. 단, 공급방법은 요일제를 실시해 월·화·목요일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시민공급의 날’로 정해 농업인이 아닌 일반시민에게도 1L씩, 총 100L를 공급함으로써 미생물제제 나눔 캠페인을 통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미래농업과 서정현 과장은 “앞으로도 작물 생육 향상, 축사 악취저감,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에 활용도가 높은 유용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