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오는 1월 27일까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신청’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정착지원금 및 육성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연계?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양성과 유입을 통해 서산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에 선발되면 공통 사항으로 농지 구입 및 임차, 농업용 시설 설치 등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지원하며, 세대당 최대 5억 원, 연리 1.5%(5년 거치 20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청년후계농은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순위 배정,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되며, 올해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연도별로 10만 원씩 증액해 매월 1년 차는 110만 원, 2년 차는 100만 원, 3년 차는 90만 원이 지원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며,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인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인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후계농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독립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예정자 포함)이고, 농업 관련 교육 이수 실적, 병역필의 조건을 갖춘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농업인이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고 5년 이상인 사람을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해 정책자금 최대 2억 원, 연리 0.5%(5년 거치 10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미래 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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