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은 청춘식당을 이용하는 결식 우려 대상자와 유료 급식 어르신 중 120명을 대상으로 급식의 영양적이고 바람직한 개선을 위한 고객 만족도 및 기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항의 조사 후 그 결과를 급식 운영의 지표로 활용함으로써 따뜻한 집 밥처럼 건강하고 영양 많은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급식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최근 식자재 값이 오르고 있는 여파로 급식 메뉴 선택의 폭이 좁아졌으나 청춘식당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조리원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메뉴와 맛을 고려하면서 정성을 다해 조리하고 배식함으로써 찬사를 얻고 있다.
황해림 영양사는 “식품 원재료의 가격 인상으로 맛과 양에 대한 체감도가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영양 있는 식단을 위해 다양한 메뉴와 정성을 다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청춘식당의 메뉴 구성의 다양화와 식재료의 질 향상하여 어르신에게 맞는 저염식과 다양한 후식 제공 등 선호도에 맞는 음식과 식단을 구성하는 등 최상의 식사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