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우수기관 4개 시·도에 선정된 결과이며, 도는 재정인센티브로 17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지방공사·출연기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었고,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맞춰 도내 16개 지방공사·출연기관에 대해 자체 정밀진단 후,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가 수립한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 간, 기관 내 기능이 중복되는 부분 제거 및 조정 ▲ 분양사업 활성화, 재무구조 개편 등 부채감축 ▲ 청렴도 향상·기관혁신 노력도 등 경영평가 지표 배점 상향 등이다. 이러한 혁신들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우수사례에 반영되어 경남도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보인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지방공공기관의 역량이 강화되어 본래의 기능을 200% 발휘할 때, 혁신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공공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하기보다는 다방면으로 고민하여 혁신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도민께 제공되는 공공서비스를 최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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