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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천사농부의 따뜻한 이웃사랑

유천동 류지현 위원, 직접 수확한 백미 2톤 기탁...지난 24년간 47톤 기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10 [11:46]

대전 중구,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천사농부의 따뜻한 이웃사랑

유천동 류지현 위원, 직접 수확한 백미 2톤 기탁...지난 24년간 47톤 기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0 [11:46]

▲ 대전 중구청 전경

 

대전 중구 유천1동과 유천2동은 10일 천사농부 류지현 위원(74세, 남)으로부터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백미 2,000㎏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류지현 위원은 지난 24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백미 2,000㎏을 기부해 올해까지 백미 총 47,000㎏을 기부했다. 뿐만아니라 올해 99세이신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1남 3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의 표본으로, 2016년에는 국무총리 감사장을, 2017년에는 국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국민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제12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위원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해 시작한 일이 이제는 멈출 수 없게 됐으며,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안미정 동장은 “일시적인 후원도 많지 않은 요즘 이렇게 오랫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천사농부 류지현님께 감사드리며, 올 설에도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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