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농특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25,000건의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내 농가 및 단체가 생산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택배 배송이 이루어졌을 경우 택배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및 단체로 최근 택배비 인상에 따른 단가를 반영해 택배 1건당 2,0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1월 25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전년도 전자상거래 실적 등 증빙서류를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선정 심사 후 택배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농가의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