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자원봉사단은 지난 9일 2023년 첫 번째 밑반찬 봉사를 손수 빚은 만두와 떡국떡, 물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취약계층 47가구에 사랑의 명절음식을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중리동 자원봉사단 30명의 회원은 2009년부터 중리동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확인을 위하여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 사랑의 밑반찬 배달 봉사와 시각장애인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밑반찬을 전달 받으신 어르신들은 “손수 빚은 만두에 추운 겨울 고생 많으셨고 감사히 잘 먹겠다”며 봉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서정근 자원봉사단 단장은 “이틀에 걸친 만두소와 만두 만들기에 함께 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중리동 어르신들이 소외감 느끼지 않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