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가조면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김춘곤 가조면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춘곤 면장은 1992년 거창군 도시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도시건축 전문가이며 2019년 지방시설사무관 승진 후 거창군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도시건축과장으로 업무를 추진하다 지난 9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가조면장으로 부임했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취임사에서 “가조면은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 등을 보유한 전국 대표 힐링 관광지이며 거창군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지역이다”라며 “면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뛰어다니며 ‘명품 가조면’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춘곤 면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가조면노인복지회관과 동거창농협, 가조파출소, 가조119안전센터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지역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또한, 향후 32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본격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