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각 지역에서 풀뿌리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자치회가 속속 출범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읍면동의 주민대표조직으로 주민총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한다.
청도면은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공개 모집 이후 주민자치 기본교육 이수를 거쳐 총 20명으로 구성된 청도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와 자치활동 기회 확대로 주민 대표성이 강화되어 진정한 주민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제1기 청도면 주민자치회 위원 20명은 2년의 임기 동안 주민 간 결속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한 관계망 구축과 행정과의 연계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화선 청도면장은“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돼 민주적 참여의식이 고양되고, 풀뿌리 자치가 활성화되는 주민주권 실현의 장이다”면서 “청도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청도면 주민자치회 임원으로는 회장 강명창 위원, 부회장 김상우 위원, 감사 김원홍, 김옥남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는 김해식 위원이 선출됐다.
산내면은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광석 산내면장은“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가 확대되고 생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참여의 장이다”며“산내면 주민자치회가 맞춤형 마을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및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산외면 주민자치회가 10일 활동할 24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박문표 주민자치회장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주민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황원철 산외면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 현안에 맞는 사업을 꾸려나가며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