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폭 확대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총공사비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 원 지원
포항시는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수선을 지원하는 ‘2023년 탄소중립 민간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을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민간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주택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660㎡ 이하 상가주택 등이며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창호·단열재·보일러 교체, 지붕 녹화 등 총공사비의 50% 범위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행해 9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확대해 총 2억 6,300만 원을 투입, 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준 건축디자인과장은 “노후주택의 생활환경, 에너지 성능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녹색건축물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올해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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