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 한 명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첫만남이용권 사업은 아동 양육에 대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출생순위 및 다태아 등에 관계없이 출생 아동 한 명당 200만 원이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지급되며, 해당 이용권(바우처)은 출생일로부터 1년 동안 유흥업소?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1월 3일부터, 복지로 누리집 온라인 신청은 1월 5일부터, 정부24 온라인 신청은 1월 7일부터 가능하며,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이용권(바우처)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한편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출산지원금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함께 시행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양육부담이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도 회복되길 희망한다”며 “올해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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