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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 비대면 청내 아침 방송으로 새해 업무 시작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07:49]

박준희 관악구청장, 비대면 청내 아침 방송으로 새해 업무 시작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1/04 [07:49]

관악구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무식 없이 청내 아침방송으로 직원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협치를 강조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강화조치 시행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지난 3일 오전 9시 아침방송으로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극복과 그 이후를 준비한 역사적인 한 해였으며, 우리 구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모두 열정적인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창조적인 업무 혁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행복이며 우리 직원 여러분이 행복해야 구정 속에서 구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하고 활기찬 근무여건을 만들기 위해 구청장으로써 항상 고민하고 많이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방송을 마쳤다.

 

오후에는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협력해 준 관악문화재단,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코로나19 관련시설 운영과 확진자 이송 등 적극적인 업무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후 코로나19 대응반별 상황실과 구 보건소를 포함, 구 본청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회복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항상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뤄낸 방역과 성공적인 백신접종으로 우리는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 위기 상황이다. 상황 종료 시까지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대응역량을 집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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