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난 3일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직원간 결속을 다지고 2022년 영등포의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는 비대면 병행 시무식을 개최했다.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일부 국?과장은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 자리하고 직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IPTV로 송출되는 방송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한 마음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 준 구민 여러분과 직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임인년 흑호의 해를 맞아 호랑이의 용맹하고 영민한 기운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영등포가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년사에 이어 7급 이하의 각 사업 담당자들이 소개하는 ‘2022년을 빛낼 주요 사업’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의 첫 시작은 ▲도시의 품격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힐링, 문화?녹지도시 조성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교육?복지체계 구축 등 2022년 구정 운영방향과 달라지는 주요사업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어서 ▲영등포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발전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생산 도시로의 성장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의 조성, ▲제2세종문화회관과 대선제분 문화발전소의 건립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비사업의 추진, ▲대방천 복원과 안양천?도림천 개선사업 ▲금연구역 확대 및 흡연부스 설치에 관한 발표를 진행하며, 각각의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영등포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주요사업 계획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석 직원들이 단상에 모여 호랑이 문양의 떡케이크를 자르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2022년 힘찬 도약과 정진을 다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가온 2022년에도 38만 구민, 1400여 명의 직원들과 힘을 모아 구민의 자긍심이 넘치는 글로벌 미래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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