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향교 홍살문 건립식 개최
이제는, 온전한 고성향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4 [10:02]
고성군은 1월 3일 고성읍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홍살문 건립식을 개최했다.
건립식은 고성향교 전교, 유림,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살문의 건립 추진현황을 안내하고, 의의와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지역사회의 지역 교육문화기관으로서 품격을 다졌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향교 홍살문의 의미와 상징처럼 고성군을 지키는 문이 되리라 믿는다”며 “지역 문화유산인 고성향교가 교육문화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살문은 능·원·묘·궁전 또는 관아 등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나무 문으로, 신성시되는 장소를 보호하는 의미로 세워졌다.
처음에는 출입문의 역할을 했지만, 점차 출입의 기능보다는 상징성이 더 중요시됐으며 형태는 한자 문(門)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