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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장애인 공공 스포츠‘반다비 국민체육센터’공모 선정

공설운동장 일원, 장애인회관 이전에 체육시설 및 복지인프라 구축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0:29]

임실군, 장애인 공공 스포츠‘반다비 국민체육센터’공모 선정

공설운동장 일원, 장애인회관 이전에 체육시설 및 복지인프라 구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04 [10:29]

임실군이 장애인들을 위한 공공 스포츠 공간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장애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체육 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 확충사업이다.

 

임실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임실공설운동장 내 부지를 활용해 군비 42억을 포함하여 총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된다.

 

연면적 2,000㎡에 지상 2층 규모로 수중운동실을 포함하여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사무실 및 상담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그간 비좁고 시설이 노후된 임실군 장애인회관을 이전,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 없이 언제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과 더불어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공설운동장 일원에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 연면적 4,048㎡,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했다.

 

다목적체육관은 테니스장 3면, 배드민턴장 10면,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임실군체육회 및 임실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도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다목적체육관에 이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까지 건립되면, 공설운동장 일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스포츠 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체육 활동을 통하여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군은 남녀노소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리고,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는 생활 SOC 사업을 대거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임실군 청소년문화의집과 공공도서관, 임실행복나눔센터,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새롭게 지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관촌면 체육문화센터와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등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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