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화목보일러 사용 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16~20년) 화목보일러 화재는 1249건 발생하였다.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온도 조절장치가 없어 온도 조절이 어렵고 보일러 주변 가연 물질에 쉽게 불이 옮겨붙어 화재의 원인이 된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수칙으로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을 보관, 보일러실에 소화기 비치, 나무 연료를 투입 후에는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투입구를 꼭 닫기,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를 실시,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원현희 예방총괄팀장은“화목보일로는 사용상 부주의 및 관리 소홀로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야간 취침 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