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다음 달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화재 취약계층 가구와 필로티 건물 중 가연성 외장재 마감 주차장을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활용한‘안전한 집’ 시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서산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실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가 불가한 취약계층 등의 화재안전도 증가와 가연성 외장재로 마감된 필로티 건물의 급격한 연소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추진 계획으로는 △화목보일러실 방화벽 구축 △필로티, 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물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등이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6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재산 및 인명피해도 3년 평균 544만원, 사망자1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시책을 통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화목보일러와 필로티건물에 안전성을 더욱 높여 서산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