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신임 경북 칠곡부군수로 김상우(58·사진) 경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부임했다.
김상우 신임 부군수는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백선기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유관 기관을 방문하고 업무현황을 파악했다.
김 부군수는 청도군 청도읍에서 태어나 성덕대학교 사회복지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청도군 매전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 경북도로 전입했다.
2008년 행정사무관에 이어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 수석전문의원, 사회복지과장, 고령부군수,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제32대 칠곡부군수로 부임하게 됐다.
김 부군수는 직원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강화에 노력하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또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안목과 추진력이 높아 칠곡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에는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부군수는“경북도의 중심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칠곡군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백선기 군수님을 보필해 민선 7기를 잘 마무리 하고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발품을 팔아 공모사업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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