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제전마을 주민들이 지난 12월 31일,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손수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안전총괄과 생활안전팀의 전용옥 주무관이 그 대상자이다. 동진면 제전마을도 여느 농촌 마을과 마찬가지로 계속된 인구 유출과 노령인구 증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
전용옥 주무관은 자원봉사자와 협업을 통한 행복드림반을 운영하며 세대 누전차단기 및 노후 LED등기구 교체, 상지 장애인을 위한 문손잡이 부착, 화장실 미끄럼방지제 도포 등 거주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도했다.
김경원 이장은 “주민을 위해 휴일과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시니 어르신들이 두발 쭉 펴고 주무신다”며 “부안군의 관심에 크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드림반은 2021년에도 2,832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여 부안군의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