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해 ‘보훈명예수당’ 신설
전몰군경?순직군경 유족에게 연 24만원…참전명예수당도 1만원 인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1/04 [14:22]
전라남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있고, 전남에 거주하는 전몰군경 및 순직군경 유족이다. 총 2천400여 명에게 연 24만 원을 지급한다.
보훈명예수당은 각 시군에서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과 별도로 지원하며 관련 신청 및 문의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예우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게 됐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도록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올해부터 6?25와 월남전 참전자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1만 원 인상해 연 36만 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