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솔향기를 타고 맺어온 솔향기 전원 마을 주민 83만원 기부
청통면 신원리 솔향기 전원 마을 주민의 온정의 손길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4 [14:45]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소재 솔향기 전원 마을 13세대 주민분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3만원을 기부했다.
솔향기 전원 마을은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전 세대가 남향, 저수지 조망권, 마을 뒤편으로 소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어 솔향기 전원 마을로 이름 지어졌다.
솔향기 전원 마을 주민들은(대표 박재현) 솔향기를 맡고 살며 마을 주민 간의 인연이 돈독해졌고, 코로나19 재확산과 찾아오는 한파에 영천시와 청통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주민들이 합심하여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양광환 청통면장은 “신원리 솔향기 전원 마을에서 앞장서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솔향기가 은은히 퍼지듯 온정의 손길이 청통면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