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지역 기업, 노사 협력과 상생으로 활기 찬 새해 열다박성일 군수, 임인년 주요 기업 방문하고 노사소통 간담회 개최
전북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완주군과 지역 기업들이 노사 협력과 상생을 통해 임인년 새해의 활기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완주산업단지에 있는 트랙터와 농기계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LS엠트론(공장장 권오석),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SA(대표 유동기)와 대주코레스(대표 김종웅), 전주우편집중국 등 4개 기업을 잇따라 방문하고 기업과 노조 대표 등과 긴밀한 소통에 나섰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과 최한식 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장 등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영 여건이 힘든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 속에서 노사 협력과 상생, 화합과 협력 문화는 위기 극복의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기업 대표와 기업별 노조 위원장 등은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사회 전반의 소비 패턴도 달라지고 있어 경영애로가 적잖지만 노사 협력과 상생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식 한국노총 완주지역지부장은 이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가 장기화하고 있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노사 화합과 상생,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 등 계속해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지만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도 노사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도 “기업들이 잘 되어야 지역이 살고 자영업과 소상공인도 함께 상생과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품목에 대해 홍보책자 등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읍·면에 홍보해 지역제품 수요가 늘어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과 지역 내 기업들은 이날 노·사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행정과 기업들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는 등 새로운 한해의 활기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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