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트랙)-남자 19세 이하부 3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정윤 군과 모친 현효정 씨는 지난 4일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이 군이 금메달 획득을 통해 받은 격려금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정윤 군은 기탁식에서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한 후 고향을 찾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어 고맙고 체육인으로서 큰 업적을 남긴 것을 축하한다.”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탁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윤 군은 군위초, 군위중학교를 거쳐 칠곡군에 위치한 순심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육상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 우리 지역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