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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상일상회’를 전시·공연 공간으로 빌려드려요”

중구, 상일상회 공간지원사업 추진…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04 [16:57]

중구, “‘상일상회’를 전시·공연 공간으로 빌려드려요”

중구, 상일상회 공간지원사업 추진…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04 [16:57]

울산 중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중구 원도심 내 복합 문화공간인 ‘상일상회’(상상이 일상이 되는 우리동네 관광 상생회관) 전시·공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작가, 공연 예술가 등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일상회 공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문을 연 상일상회는 연면적 190.39㎡ 지상 2층 규모의 도심 속 온실형 공간으로 1층은 찻집, 2층은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 분야 개인 및 단체로, 지원 신청은 울산 중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시 및 공연 계획서를 작성한 뒤 오는 1월 17일까지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여 팀에게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연 및 전시 규모에 따라 홍보비 등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상일상회 공간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간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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