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좌구산 사계절 썰매장 시설보완을 마치고 재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겨울을 앞두고 2억원을 들여 썰매장 레인가이드 설치, 트램플린 교체, 휴게공간 데크 교체 등 시설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2016년 처음 개장한 좌구산썰매장은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나 하강 시 튜브끼리 부딪혀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우려 가 있어 그 동안 3명씩 출발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이 적체되어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번에 레인 가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좌구산 휴양림 사계절 썰매장은 82m의 6개 레인과 트램플린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2년 만인 지난 12월 21일 재개장해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이용객 등을 받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인원제한으로 예약을 통해 오전, 오후 각 8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