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추진 중인 특성화고 지원사업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정보산업고 행정정보과 올해 졸업생 2명이 지난해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며, 공기업(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도 1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2019년에는 행정정보과 신설 3년 만에 첫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가 배출된 바 있다.
화천정보산업고는 지난 2015년 학과 개편 승인 후 2016년 3월 총 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행정정보과를 신설했다.
학과 신설과 동시에 화천군은 서울 유명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노량진 학원가 탐방, 다양한 직업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해오고 있다.
나아가 화천군과 화천정보산업고는 행정정보과 학생들의 진로 폭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무원반 뿐 아니라 공기업 지원반도 운영 중이다.
화천군은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화천정보산업고에 2016년부터 매년 예산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행정정보과 학생들이 공공기관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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