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3차 백신 접종률 40% 넘어서... 3차 접종 독려찾아가는 방문예방접종팀 운영 등... 60대 이상 80% 넘어
동해시 시민 10명 중 4명이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실시한 코로나19 방문예방접종팀 운영을 비롯해 추가 접종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및 독려에 나선 결과, 3일 기준 동해시 내 3차 접종자 수는 37,709명으로 41.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3,580명(81.6%), 1차 접종자는 76,466명(84.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80% 이상이 3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시와 교육청이 함께 12세~17세 청소년의 백신 집중 독려에도 나선 결과, 절반이 넘는 2,827명(55.5%)의 청소년이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됐다.
한편, 50대 77.8%, 40대 28.4%, 30대 28.8%, 18~29세 23.7%로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백신 3차 접종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최근 동해시 내 일주일간 확진자 54명 중 60대 이상은 3명인 반면, 20~40대가 29명으로 절반이 넘는 수치를 보여, 젊은층의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3차 접종 간격 단축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백신 방역망 구축을 위해 3차 백신 접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각 통·반장을 통해 마을별 예방접종 독려와 각 동별 예방접종 예약 창구를 운영하며 백신 예방접종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 문자를 비롯해 행복동해 시정소식을 통한 문자 안내, 마을 방송, 홍보 전단지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지속 독려하고,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방역 점검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접촉자,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별검사만 17만건으로, 동해시 인구의 약 2배에 달하는 검사를 진행하며 신속한 확진자 선별과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위생업소 2천여개를 비롯한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와 현재까지 고발 5건, 운영중단 4건 등 엄정한 조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최식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선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비롯해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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