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임인년 새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석광 문화복지국장은 5일 실시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누구나 인정하는 문화수도 ▲역사를 품은 관광도시 ▲시민이 행복한 선도복지 ▲친환경 생태도시 공주를 만들겠다고 새해 업무계획을 밝혔다.
먼저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미래기억도시 공주’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한?중?일 3국간 도시를 오가며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준비해 중부권 문화수도로써의 명성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심혈을 기울여온 국립충청국악원 유치활동은 대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악자원 연구 등 공주 유치의 정당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인 2023년 개최될 대백제전을 앞두고 올해 제68회 백제문화제를 프레대백제전 형식으로 개최,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새로운 관광 흐름에 맞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공주시만의 특색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고, 디지털 문화유산전 개최, 석장리 세계구석기 공원 조성, 석장리유적 방문자센터 건립 등 역사자원의 관광 자원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 행복을 위한 사회복지망은 보다 두껍게 시행, 선도복지 구현에 앞장선다.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금흥동에 제2호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하는 한편 430개소 전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지원한다.
청년센터과 청년공유공간 개관을 시작으로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공유주택 지원 및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가입도 추진한다.
친환경 버스정류장 및 도로자동세척시스템등을 구축하는 웅진지구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과 새들목섬 생태체험 교육장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또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를 완료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강석광 국장은 “공주시가 명실상부 중부권 문화수도로 발돋움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따뜻한 복지행정과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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