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일 장동에 위치한 신대일제지공업(주)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폐지를 재활용해 골판지 등을 생산하는 신대일제지공업(주)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이번 기부를 통해 작지만 어려운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3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820명에게 11억6천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