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31일 강진군 이상심 전 부군수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상심 부군수는 완도군 출신으로 1985년 목포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3년 전라남도로 전입 후 투자개발과, 관광정책과, 해양항만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 1월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인구정책추진단장, 섬해양정책과장을 역임했다.
평소 자상한 성품,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강진만권 개발과 관광산업 진흥 등 강진군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 1월 3일자 인사발령으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재임 동안 강진군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자동이체로 총 124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 강진 영재교육원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이상심 부군수는 “나눔과 배려에 대한 아름다운 문화가 있는 강진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었으며 저도 기부문화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강진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힘껏 돕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이사장은 “강진군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애써주시고 이렇게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신 이상심 부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진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3억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2억5천7백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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