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영식)이 지난 1월 4일 안성시를 방문하여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401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영식 조합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은 그간 농협하나로마트의 폐박스 수거업체에서 박스수거비 명목으로 농협에 전달한 401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전달된 금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외계층 이웃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했다. 오늘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어려운 저소득 주민 모두에게 작은 희망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기탁해주신 상품권은 기관이 시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새해를 시작하는 첫 달에 이웃들과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성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품권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속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농협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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