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방어진항 교통 및 보행 환경개선을 위하여 전 구간에 대하여 어구 정리선, 차량 주행 유도선, 주차선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방어진항 내 물양장은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선박하역은 물론 도로 및 주차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등이 있었다.
동구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어진항 전 구간 총 길이 1.4㎞에 대해 주행 혼선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행 유도선, 어구 정리를 위한 어구 정리선,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주차장의 주차선 등을 그어 공간을 분리함으로서 어항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인해 방어진항의 교통안전여건 및 보행자 통행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