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센터“온”~한전 간 ‘첫 전선 지중화’···도심 경관 개선2022년 그린뉴딜·지자체 요청 지중화 사업 선정, 총사업비 30억4천만 원 투입
고성군이 2022년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성에서는 처음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12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성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구간 사업비 14억3천만 원(국비 2억8천, 한전·통신사 6억8천, 군비 4억7천)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지자체 요청 상시 지중화 사업으로 고성군청 주변 구간이 선정돼 사업비 16억 원(군비 8억, 한전 8억)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두 사업 모두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주와 각종 통신주를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고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센터“온”에서 서외오거리까지 약 500m 구간과 서외오거리에서 군청 앞을 지나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까지 약 500m 구간 등 총 1㎞의 거리에 시행된다.
고성군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심 경관 개선은 물론 자연재해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군 재정 부담을 덜어 전선 지중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선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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