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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형 정착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공적 마무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06 [09:44]

김해시, 올해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형 정착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공적 마무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6 [09:44]

김해시는 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형 정착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시작된 이번 사업의 대상은 퇴원환자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중점관리 노인들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적인 상황과 욕구 조사를 거쳐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돼 불필요한 병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할 수 있다.

 

사업 종료 시점은 올해 말이다.

 

특히 주거 분야에서는 시와 LH 경남지역본부가 조성하는 고령자를 위한 케어안심주택이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미래형 노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안심주택은 총 37가구 규모에 2층 전체가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되며 고령자를 위한 장기 임대주택과 퇴원 후 재활치료기간 동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단기거주주택인 중간집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분야는 행정복지센터 내 ICT건강돌봄센터, 찾아가는 ICT건강 돌봄센터, 협력의료기관 방문의료서비스, 통합간호센터 운영 등의 직접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질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요양돌봄 분야에서는 맞춤형 도시락 배달, 영양관리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가격리 중이지만 긴급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방호복을 입은 요양보호사를 지원하고 비대면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공공돌봄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해시는 2019년 4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과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평가하는 인구구조 대응 분야(초고령사회 대비)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그동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김해형 모형인 퇴원환자 연계 모형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으로 확대 예정에 있다”며 “올해는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지원을 더욱 더 체계화시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희망백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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