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개관한 아주도서관에 연일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인 가운데 거제시립도서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장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플라이북 스크린과 문학 자판기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빅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도서 키오스크로, 터치 스크린을 통해 나이, 성별, 관심분야, 기분상태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취향에 맞는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천 받은 도서의 상세 정보와 현재 대출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 가능하다.
문학자판기는 버튼만 누르면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의 명 구절이 인쇄돼 나오는 서비스로 영화 한줄, 오늘의 운세, 키즈용 사자성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아주도서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장비를 통해 새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