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은 6일 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천안시청에서 찾아 복지시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내 사찰 15개 종단 60개 사찰을 통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불교단체이다.
청소년문제, 재소자 교화, 홀몸 어르신 지원, 다문화 가정 한국 적응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으로 복지재단에 후원금품 1,1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천안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인경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불교계가 조금씩 정성을 모아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불교사암연합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천안불교사암연합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취약계층이 복지시설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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