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무력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를 위해 올해에만 총 37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생활정원 ▲미세먼지 차단 숲 ▲자녀안심 그린 ▲녹지 한평 늘리기 ▲미래 숲(학교 숲) 조성 ▲그린로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해 서구보건소 및 구청 청사와 같은 공공시설에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실내·외 정원을 만들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심신 회복의 장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제2순환로와 서광주역 철로 인근, 제2순환로 경계부 등에 도심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과 운천초교 인근 보행로에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도시 서구’를 구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조금이나마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시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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