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지지원으로 2022년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을 시작합니다.올해 일반재산·금융재산 기준 완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긴급 복지지원
포항시는 올해도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31억 8,400만 원의 당초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은 시민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한 가구 중 중위소득 75% 이하(1인 기준 1,458,609원)의 소득수준인 경우이다.
재산 중 일반재산은 1억 52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6백만 원 이하를 충족할 경우 생계비는 최대 3개월까지 월 48만 8,800원(1인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는 300만 원의 한도로 해당 의료기관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21년 일반재산 1억 1,800만 원, 금융재산 500만 원에 비해 지원기준이 완화돼 보다 폭넓게 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항시는 2020년에는 1만 9,240가구에 98억 원을, 2021년에는 1만 994가구에 56억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18억 원을 지원한 데 비해 5배나 증액된 예산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에서는 생계가 어려워진 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원기준의 완화로 보다 많은 시민 분들께 긴급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긍심이 넘치는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의 슬로건을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내걸고, 특히 경제·환경·복지 분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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