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일 청소년동반자 신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상담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 정서적 지지,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청소년의 위기 요인을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면 및 비대면 투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청소년동반자 역량 강화를 통한 청소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동안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사업을 통해 대면 상담?비대면 상담?마음힐링상자 배부?찾아가는 심리검사 등 약 9300건의 개별지원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포항시 지역 내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와 위기 요인 개선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면상담과 더불어 비대면상담 또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니,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상담 프로그램은 만 9세~24세의 우울, 자해·자살(징후), 은둔형 외톨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업중단(학교밖) 등의 위기 요인을 가지고 있는 포항시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