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1월 농한기를 활용해 주요 농작물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영농설계를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1,627명의 교육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기간은 이달 6일부터 25일로 친환경농업, 온라인마케팅, 고추, 옥수수 등 14개 과목별 과정을 네이버밴드로 실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방법은 밴드에 ‘괴산군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해 가입 후 시청이 가능하며, 개인 휴대폰이나 PC를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생활기록장, 과목별 교재 등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으로 어려움도 있겠지만 농업인들에게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해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