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괴산순정농부쌀’ 친환경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 참여농가를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괴산 쌀은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을 받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해 작년 150㏊의 친환경(무농약) 벼를 수매했다.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는 ‘괴산순정농부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할농협 1등급 수매가(조곡 40kg 기준) 보다 8%이상 높은 가격으로 월드그린에서 매입하고, 군에서 포대당 5,000원을 정액 지원하며, 작년에는 농협 1등급 평균 수매가 64,670원보다 10,180원 많은 74,850원에 매입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조창희 유기농정책과장은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로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 판매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하는 기반이 조성되었고, 금년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300ha까지 늘려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괴산군 친환경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 사업 신청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친환경 벼를 재배하거나 재배 예정인 농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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