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5일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및 2021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우수제안자 상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위원 수를 20명 증원했으며, 12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신규위원을 최종 선발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 제안사업 공모 시 주민의 의견을 집약해 적극 참여하고, 제안사업에 대한 실효성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제안사업 우선순위의 심의 조정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직접 주민에게 혜택이 돼 돌아간다는 점에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의미가 크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과 시의 대표적인 의견 소통 창구인 만큼 아산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57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으며, 지역 주민이 발굴한 사업과 합해 최종 40건에 대해 편성한 16억6000만원의 2022년도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