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월 6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하여 산림청 임차헬기를 이용하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예찰은 거창읍, 남상면, 남하면, 마리면 일원 4,000ha 정도의 산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으로부터 유입·확산되는 것을 우려하여 군 경계까지 예찰했으며, 발견 고사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하여 지상예찰 및 전량 방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예방나무주사, 고사목 제거작업 등 적기방제로 더 이상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피해고사목에 대해서는 매개충 우화기 이전 방제작업을 적기 완료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