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어업회사법인 ㈜예원과 대원식품㈜에서 각 200만 원, 100만 원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업회사법인 ㈜예원과 대원식품㈜은 2018~2019년 강진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2020년 칠량농공단지에 국제적인 수준의 위생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신축공장을 준공했다.
두 기업은 미역, 다시마, 톳 등 전라남도의 풍부하고 우수한 해조류 자원을 활용한 해초 샐러드 등 웰빙 건강식품을 생산해 국내시장과 코스트코를 통해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으로 수출하며 세계적인 해조류 가공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예원은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유공 대통령 표창 및 700만 불 수출의 탑을, 대원식품㈜은 100만불 탑으로 수산물 수출 공로탑을 수상했다. 특히, 대원식품㈜은 2021년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예원의 김중옥 대표는 “강진군민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이에 보답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이사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 기탁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신 두 법인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적재적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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