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오는 1월 8일부터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사업’실시를 위해 지난 11월 논산시치과의사회,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의 구강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힘 모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무료 진료대상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이하 발달장애인)이며, 논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2시 예약제로 운영된다.
논산시치과의사회 치과의사, 건양대학교 자원봉사 학생,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진료팀은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구강질환치료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발치 등)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업무협약을 통한 발달장애인 치과 진료의 전문성 제고 및 안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구강검진,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설종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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