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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 새해맞이 마을 표지석 정비

오염 표지석을 깔끔하게 세척하고 도색해 주민 호응 이어져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14:19]

밀양시 초동면, 새해맞이 마을 표지석 정비

오염 표지석을 깔끔하게 세척하고 도색해 주민 호응 이어져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1/07 [14:19]

밀양시 초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실시한 마을 표지석 정비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 표지석은 마을 초입에 위치해 자연마을 또는 행정마을의 이름을 새긴 돌로써 설치 이후 관리가 되지 않아 색깔이 검게 변하거나 글자가 퇴색되어 문구를 알아볼 수 없는 등 표지석의 기능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마을 경관도 훼손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초동면행정복지센터는 새해를 맞아 정비를 희망하는 마을 표지석 10개소를 대상으로 돌을 고압 세척하고 흐려진 글씨는 형광도료를 도색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밤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개선했다.

 

김병관 범평이장은 “마을의 얼굴과 같은 표지석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마을 전체가 밝아진 느낌이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는 행정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깨끗하게 정비된 표지석이 초동면을 찾는 손님들을 더 반갑게 맞이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초동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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