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돌봄이웃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은 여전히 피어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북정동 소재 해동검도장에서 삼성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7,000원을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100여명 정도 되는 검도장 수련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것으로, 북정해동검도장은 지난 3년전부터 해마다 아이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하여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검도장의 손병운 관장은 “아이들에게 기부란 1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꾸준한 이웃사랑임을 깨닫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이 기부체험을 통해 보다 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김경아 삼성동장은“아이들이 실천하는 나눔과 배려에 감동했으며,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