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난 6일 구청에서 12개 동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6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인원을 분산해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며,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실행하게 된다.
박정현 구정창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대표기구인 만큼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께서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주민자치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2019년 주민자치회를 시작해 현재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며, 제2기 출범에 따라 12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510명이 동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